11회차
제11회 리딩파티에 당신을 초대합니다.
읽으려고 샀다가 묵혀놓은 책들, 이번 기회에 꺼내보자구요
- 일시
- 2026.09.03(목) 17:30
- 장소
- 본관 9층 라운지
그날의 풍경
그날의 한 줄
17개이날 공유의장에 함께 남겨진 한 줄들이에요.
무제
시·에세이계절은 경계없이 흐르고 바람은 경계를 만든다 오늘의 바람엔 익숙한 사연이 담겼다 머리를 허리보다 멀리 뒤로 떨구고, 풀린 열 손가락을 밖으로 더 펼친다 더 멀리로 내일의 냄새를 담아 보낸다
낭만과 그리움
— 이솔칫솔마데카솔08:39용서
시·에세이가슴을 힘차게 두 번 내려치고 큰 숨을 뒤로 보낸다 자꾸만 뒤로 달려가는 어깨를 붙잡고 가슴부터 내밀어 본다 어깨가 가슴을 따라오고 손이 붕 떴다 막힌 숨이 이제야 쉬어진다
용서는 네가 아닌 나를 위한 것
— 이솔칫솔마데카솔08:46가을
시·에세이한숨이 분다 숨을 크게 억누를 수 있을까 계절이 바뀌는 것은 어찌할 수 없는 일 여름은 오래 참은 숨 지금은 여름에서 가을 한 해가 숨을 내쉬는 중 가을바람 정처없이 떠도는 마음이 숨을 타고 나온다 나무도 잎을 붙잡지 않는다
.
— 진우주08:59완벽한 원시인
자기계발아침에 커튼을 열고, 낮엔 먼 곳을 보고, 밤에는 스마트폰을 끄는 것. 이 3가지 행위만으로 당신의 10만년 된 생체 시계는 다시 돌아가기 시작한다.
점점 눈이 침침해지는게 느껴질정도로 시력이 안좋아지고있었는데 이 책을 읽고 난 뒤, 매번 노트북 화면에만 갖혀있던 저를 좀 반성하고, 먼 곳을 바라보는 연습을 해야겠다라고 생각했습니다.
— 길민준18:43자연에서 인간까지 속임수의 진화
과학/기술진화는 윤리적인 선호, 명예로운 규범, 가치 체계에는 관심이 없으며, 오직 실용적으로 진행되는 비도덕적이고 무자비한 과정이다
동물들도 자연에서 생존하고 번식하기 위해 각자의 전략을 가지고 있다
— 수갱18:44인간실격
소설/문학겁쟁이는 행복마저 두려워하는 법입니다.
사람, 삶, 세상을 보는 작가의 시선이 흥미로워요
— 피터팬18:44이타적 성장
자기계발부족함은 숨겨야 할 치부가 아니라, 타인이 내 삶에 들어와 기여할 수 있는 공간이 되어줍니다.
조금은 허술하여도 이대로의 내 모습 드러내기
— 익명18:45프레임
자기계발식욕에 식사량을 결정하기보다 그릇의 크기가 식사량을 결정한 것이다. 왜 이런 일이 발생할까? 사람들은 기본적으로 제시되는 양이 '사회적으로 바람직한 평균적인 양'이라고 해석하는 경향이 있다.
넛지 읽을 때랑 비슷한 느낌을 받은 책이었어요.
— 익명18:45이타적 성장
시작 비용을 줄이는 것이 몰입으로 가는 가장 빠른 지름길입니다. 완벽한 준비보다 핵심 과제부터 실행에 옮기고, 그 과정에서 답을 찾아가는 것이 전문가의 문법입니다.
어떤 일이든 시작하기 전에는 알 수 없으니, 가장 핵심적인 것부터 일단 실행해봐야겠다
— 익명18:46이타적성장
자기계발기분 좋은 뇌는 막연한 상상속에 있는 것이 아니라 철저한 준비와 정직한 실행이라는 현실 위에 있을때 비로소 만들어진다는 사실입니다.
회사 생활이 더 기분 좋고 즐겁기 위해서는 더 많은 연습만이 살길이겠지요..!
— 익명18:46이타적 성장
자기계발오히려 '무언가 더 채워야 한다'는 압박감에 스트레스만 깊어갔습니다.
성장에 항상 목말라 있어 브레이크가 필요하다. 여기서는 나눔이라는 솔루션을 제시하는데, 이것도 단순히 휴식이 아니라 다른 능력을 키우는 것이 아닐까?
— 이규석18:46이타적 선장
부정적인 피드백은 우리를 진짜 문제의 핵심으로 안내하는 초대장입니다.
유연하게 살자!
— 익명18:47불안사회
종교/철학희망은 어떤 것이 잘 될 거라는 확신이 아니라, 그것이 어떻게 되는지와는 상관없이 의미 있을 거라고 생각하는 확신이다.
계산하고, 보고, 아는 것이 많아질수록 희망하는 법을 잃어가는지도 모르겠다.
— 익명18:48도시와 그 불확실한 벽
한 작가가 일생 동안 진지하게 쓸 수 았는 이야기는 기본적으로 그 수가 제한되어 있다. 우리는 그 제한된 수의 모티프를 갖은 수단을 사용해 여러 가지 형태로 바꿔나갈 뿐이다.
삶의 어딘가에 멈춰서 있고 반복해서 되돌아가다가도 어느 순간 결국 앞으로 나아가게 되는 순간의 느낌이 아련하게 느껴진다
— 익명18:48이타적 성장
자기계발하지만 진짜 정서적 안정감은 아무것도 하지 않을 때가 아니라, 내가 가진 모든 역량을 쏟아부어 문제를 해결하고 있을 때 찾아옵니다.
진솔한 마음과 경험으로 다듬어진 생각들이 글로 전달되는 책이구나 싶다. 요즘 같이 자기계발서가 셀 수 없이 나오는 시대에서 진짜 책을 만났을 느끼는 감정의 기준을 알려주는 책.
— 익명18:48심플하게 산다
종교/철학“ 옷과 몸의 관계는 몸과 마음의 관계와 같다. 우리의 옷차 림은 우리 자신과 동일시되며 우리의 성격을 특징적으로 보여 준다”
너무 당연하지만, 옷차림은 적당히 불편하고 신경을 써야 그 날 하루가 긴장감이 생긴다고 생각한다. 가끔 하루의 시작이 힘든 날에는 옷에도 그 마음이 반영이 된다. 일찍 나가기 위함을 넘어 그 날 하루가 느슨해진다. 느슨해지면 불안감은 덜 하겠지만 그 날 하루의 활력이 덜 도는 것 같다. 난 긴장감 있는 나날을 더 보내고 싶다. 난 성향자체가 오히려 늘어지면 안 되는 인간 유형이긴 한 듯
— 이름18:51진술분석
인문/사회모든 사람은 모든 사람에게 정보를 주고 싶어 한다.
사람의 기본적 본능은 숨길 수 없다.
— 100418:57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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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6.09.10(목) 17:30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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